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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자료명 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저자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上號都監儀軌 저자(이칭) 상호도감(上號都監 編) , 上號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808 MF번호 MF35-516~517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尊崇·尊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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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72(영조 48년)
· 청구기호 K2-2808
· 마이크로필름 MF35-516~517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3.3 X 31.7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4.4×26.5㎝
· 인장 壹品奉使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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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72년(영조 48) 10월부터 이듬해(1773) 3월까지 顯宗과 그의 妃 明聖王后, 英祖와 그의 妃 貞聖王后, 繼妃 貞純王后에게 尊號를 올린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서명은 표지 서명을 따랐다. 표지 장황은 무늬가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乾隆三十七年壬辰十月日英宗四十八年’이라는 墨書가 있다. 책차는 ‘全’이다. 본문은 四周單邊에 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인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 24字로 기록하였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壹品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에 따르면, 1772년 10월 22일 영조현종宗廟의 世室로 결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현종명성왕후에게 徽號를 올리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왕세손(후의 정조)이 영조에게도 존호를 올릴 것을 청하여 영조의 재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현종에게는 ‘昭休衍慶敦德綏成’, 명성왕후에게는 ‘禧仁’, 영조에게는 ‘大成廣運開泰基永’, 정성왕후에게는 ‘恭翼’, 정순왕후에게는 ‘睿順’의 존호가 올려졌다.
본서의 첫머리에는 의궤 전체의 목차를 정리한 「目錄」이 실려 있으며, 본문은 座目·啓辭·移文·來關·禮關·儀註·甘結·書啓·賞典·儀軌의 순으로 정리되었다. 그리고 부록으로 一房·二房·三房·別工作의 의궤가 있다.
「좌목」은 상호도감 관원들의 명단으로, 총책임자인 都提調에는 申晦, 提調에는 趙雲達·沈殼·趙重晦 등 3인이 임명되었다. 「계사」는 왕의 傳敎와 신하들의 啓聞 내용을 날짜별로 정리한 것이다. 10월 23일 기사에는 상호도감의 운영 규칙인 ‘上號都監事目’이 수록되어 있다. 또 「계사」 내용을 통해 영조에게 올린 존호가 원래는 ‘誠敬達道 泰和壽寧’이었다가 중간에 ‘大成廣運 開泰永康’으로 수정됐고 최종적으로는 ‘大成廣運 開泰基永’으로 결정됐으며, 정순왕후의 존호도 ‘睿憲’에서 ‘睿順’으로 바뀐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문」·「내관」·「예관」과 「감결」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호도감과 각 행정 관서들 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의주」는 존호를 올리는 의식의 절차를 기록한 것으로, ‘太室上冊寶詣宗廟權安儀’·‘太室追上尊號親上冊寶儀’ 등이 실려 있다. 「서계」에는 존호 행사의 준비와 진행에 참여한 모든 관원들과 役員들의 명단을 정리한 ‘別單’이 수록되어 있고, 「상전」에는 이들에 대한 論賞 내역이 기재되어 있다. 한편, 「상전」의 끝부분에 본 행사의 소요 비용을 정리한 「米布取來數」와 「上下式例」가 실려 있는데, 당시 호조에서 쌀[米] 320石, 병조에서 무명[木] 25同과 동전[錢] 1,000兩을 조달한 사실과 匠人·助役 등에게 지급된 朔料의 내역이 기록되어 있다. 「의궤」에는 본 의궤의 제작에 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본 의궤는 총 7건이 작성되었으며, 御覽用 1건 외에 춘추관·예조강화·태백산·오대산·적상산 사고에 각 1건씩 분상되었다. 장서각 소장본은 적상산 사고에 보관되었던 책이다.
「일방의궤」·「이방의궤」·「삼방의궤」와 「별공작의궤」는 도청 예하의 일방·이방·삼방 및 별공작에서 수행한 업무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일방은 玉冊 및 관련 물품들과 班次圖를 제작하였고, 이방은 金寶·玉寶 및 관련 물품들을 제작하였다. 삼방은 각종 儀仗物과 가마 등을 준비했으며, 별공작은 의식에서 사용되는 각종 鐵物과 각 방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제작·조달하였다. 각 방 의궤에는 공통적으로 소속 관원과 匠人의 명단, 업무 관련 공문서의 내용, 업무 수행에 소요된 물자와 비용 내역, 각 방에서 제작한 물품의 圖說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궤의 마지막 장에는 본 의궤의 편찬을 관장했던 도제조·제조·도청·낭청의 관직과 姓, 手決 등이 실려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 후기 尊號尊崇 의식의 구체적인 과정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조선 왕실의 의례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당시 사회·경제의 실상을 보여주는 정보들도 많이 실려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英祖實錄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분류별 의궤 해설집』, 2005.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의궤 해제집』(1~3), 2005.
한영우, 『조선왕조 의궤』, 일지사, 2005.

집필자

강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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