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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례도감의궤(冊禮都監儀軌)

자료명 책례도감의궤(冊禮都監儀軌) 저자 책례도감(冊禮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책례도감의궤(冊禮都監儀軌) , 冊禮都監儀軌 저자(이칭) 책례도감(조선) 편(冊禮都監(朝鮮)編) , 冊禮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719 MF번호 MF35-508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嘉·賀禮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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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22(경종 2년)
· 청구기호 K2-2719
· 마이크로필름 MF35-508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책례도감(冊禮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3.7 X 32.4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5.3×26.0㎝
· 인장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奉使之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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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조선 경종 즉위 후 端懿王后 沈氏를 왕비로 追冊하고, 宣懿王后 魚氏를 王妃로 책봉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서명은 ‘冊禮都監儀軌 全’이며, 권수제는 ‘冊禮都監儀軌’이다. 서근제는 ‘冊禮都監儀軌 端懿王后 宣懿王后 全 景宗’이다. 표지는 붉은색이며, 흰 실을 사용하여 五針으로 장정한 線裝本이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八年(1919)一月日 改修’라는 글을 통해 1919년에 표지 개수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표지의 좌측에는 표지 서명이, 우측 상단에는 ‘康熙六十一年(1722)壬寅九月日 /景宗二年’이란 글이 2행에 걸쳐 기재되어 있다. 앞표지 이면에 ‘御覽一件 /議政府一件 /禮曹一件 /春秋館一件 /江華府一件 /太白山一件 /五臺山一件 /赤裳山城一件’이라는 분상처에 대한 기록이 있다. 본문의 필사에는 四周雙邊 12행 烏絲欄, 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의 印札空冊紙가 사용되었다. 본문 중 지우고 수정한 흔적이 나타난다. 본문 중 圖說과 같은 삽도가 있다. 본문의 곳곳에 ‘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으며, 목록 1면 우측 상단에 ‘李王家圖書之章’이, 우측 하단에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조선시대 사위의 방식으로 왕위를 계승한 국왕의 즉위식은 선왕이 세상을 떠난 지 6일 만에 있게 된다. 새 왕비의 책봉 의식은 국상을 마치고 선왕의 신위를 종묘에 부묘한 후에 거행하였다. 이 의궤는 1722년 선왕 숙종의 부묘 의식을 마친 후에 새 왕비를 중전으로 책봉하는 의식을 기록하였다.
단의왕후경종의 初妃로서, 본관은 靑松이고, 沈浩의 딸이다. 1696년(숙종 22)에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나, 경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선의왕후경종의 계비로, 본관은 咸從이며, 魚有龜의 딸이다. 1718년(숙종 44)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며, 1720년 경종이 즉위하면서 왕비가 되었다. 1724년 영조가 즉위한 후 왕대비가 되었다. 1730년 경덕궁 魚藻堂에서 승하하였다.
권두에 목록이 있다. 서두에 永徽殿[단의왕후]의 추책 의식이 9월 3일에, 중궁전 책례가 9월 4일 通明殿에서 거행됐다는 기록과 책례 습의 날짜와 장소 등이 기록된 거행일기가 있다. 이어 도감 관원들의 명단, 도감의 인력 운용 및 물자 조달 등에 관한 기본 원칙을 적은 3월 11일 자 都監事目을 수록하였다. 啓辭秩은 3월 7일부터 9월 3일까지 도감에서 올린 계사와 왕의 전교를 날짜별로 수록하였다. 禮關秩은 의식 준비 및 진행, 택일 등에 관해 禮曹에서 도감으로 보내온 관문을 수록하였다. 의식의 세부 절차를 자세히 기록한 儀註가 이어 나온다. 移文來牒秩, 甘結秩에는 물자 조달이나 인력 동원에 있어 담당 관원 및 관련 관청 간 협조 과정을 잘 보여주는 공문들이 실려 있다. 의궤 편찬과 관련된 제반 사항들을 정리해 놓은 儀軌事目을 통해 御覽用 1건, 議政府, 禮曹, 春秋館, 江華府, 五臺山, 太白山, 赤裳山城 分上用 각 1건씩, 총 8건의 의궤가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중전 책례 의식에 참여한 이들의 명단을 적어 올린 書啓, 이들에 대한 포상 내역이 담긴 9월 20일 자 備忘記도 실려 있다.
책례 의식을 거행하기 위해 필요한 의물 등의 제작은 1~3방에서 나누어 담당하였다. 一房에서는 중궁전의 輦, 玉冊函, 敎命函, 排案床, 讀冊床의 제작을, 二房에서는 金寶, 寶筒, 朱筒, 寶盝 등을, 三房에서는 玉冊, 翟衣, 大帶, 珮玉, 敎命, 腰輿, 彩輿 등의 제작을 관장하였다. 金寶, 玉冊 등 주요 물품의 경우 채색 圖說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의궤 마지막 장에는 의궤 편찬을 관장한 都提調, 提調, 都廳, 郎廳의 관직과 성, 手決이 실려 있다.
특성 및 가치
본 의궤는 조선 경종 대 왕비의 책봉 의식 전 과정, 특히 왕비의 지위에 오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세자빈에 대한 추책 의식까지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책례 의식의 제반 절차, 관련 관서 간의 업무 협조 내용, 의식에 소요된 각종 물품의 종류와 수량 및 조달 과정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조선 후기의 정치사, 사상사, 사회사, 경제사, 문화사, 생활사 등 여러 방면의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신명호, 「조선 왕비와 명 황후의 책봉의례 비교연구」, 『동북아문화연구』33, 2012.
심재우 외,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 돌베개, 2012.

집필자

김지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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