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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례도감의궤(冊禮都監儀軌)

자료명 책례도감의궤(冊禮都監儀軌) 저자 책례도감(冊禮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책례도감의궤(冊禮都監儀軌) , 冊禮都監儀軌 저자(이칭) 책례도감(조선) 편(冊禮都監(朝鮮)編) , 冊禮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717 MF번호 MF35-507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嘉·賀禮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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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661(현종 2년)
· 청구기호 K2-2717
· 마이크로필름 MF35-507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책례도감(冊禮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2.6 X 32.8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7.3×27.8㎝
· 인장 奉使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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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조선 현종의 비 明聖王后 金氏(1642~1683)의 중궁전 책봉 의식의 전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서명은 ‘冊禮都監儀軌 全’이며, 권수제는 ‘冊禮都監都廳儀軌’이다. 서근제는 ‘冊禮都監儀軌 明聖王后 全 顯宗’이다. 표지는 붉은색이며, 흰 실을 사용하여 五針으로 장정한 線裝本이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七年(1918)十月日 改修’라는 글을 통해 1918년에 표지 개수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표지의 좌측에는 표지 서명이, 우측 상단에는 ‘順治十八年(1661)辛丑十月日 /顯宗二年’이란 글이 2행에 걸쳐 기재되어 있다. 앞표지 이면에 ‘今次儀軌都廳通三房每一處合部一冊式分上 /御覽一件 /議政府一件 /禮曹一件 /春秋館一件 /江華府一件 /太白山一件 /五臺山一件 / 赤裳山一件’이라는 분상처에 대한 기록이 있다. 본문의 필사에는 四周雙邊 12행 烏絲欄, 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의 印札空冊紙가 사용되었다. 본문 중 수정할 부분을 잘라 내고 새 종이를 뒤에서 덧대어 수정한 흔적과 붓으로 칠해서 삭제한 흔적이 나타난다. 본문 중 圖說과 같은 삽도가 있다. 본문의 곳곳에 ‘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 1면 우측 상단에 ‘李王家圖書之章’이, 우측 하단에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조선시대 사위의 방식으로 왕위를 계승한 국왕의 즉위식은 선왕이 세상을 떠난 지 6일 만에 있게 된다. 새 왕비의 책봉 의식은 국상을 마치고 선왕의 신위를 종묘에 부묘한 후에 거행하였다. 이 의궤는 1661년 선왕 효종의 부묘 의식을 마친 후에 새 왕비를 중전으로 책봉하는 의식을 기록하였다.
명성왕후의 본관은 淸風이며, 淸風府院君 金佑明의 딸이다. 1651년(효종 2) 世子嬪에 책봉되었고, 1659년(현종 즉위) 왕비의 자리에 올랐다. 소생으로 肅宗明善公主·明惠公主·明安公主가 있다.
목록 없이 바로 도청의궤가 있다. 서두에 중궁전 책례가 7월 29일 卯時에 興政堂에서 거행됐다는 기록과 책례 습의 날짜와 장소 등이 기록된 거행일기가 있다. 이어 도감 관원들의 명단, 도감의 인력 운용 및 물자 조달 등에 관한 기본 원칙을 적은 都監事目을 수록하였다. 啓辭秩은 2월 13일 효종의 신주를 종묘에 부묘하는 의식을 준비하기 위해 설치된 부묘도감에서 부묘 의식 직후에 왕대비 및 대왕대비에게 존호를 올리는 의식과 중궁전의 책봉 의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아뢴 계사로부터 시작된다. 7월 28일까지 都監 및 禮曹에서 올린 啓辭와 이에 대한 왕의 傳敎를 날짜별로 수록하였다. 禮關秩은 의식 준비 및 진행, 택일 등에 관해 禮曹에서 도감으로 보내온 관문을 수록하였다. 의식의 세부 절차를 자세히 기록한 儀註가 이어 나온다. 來關秩, 移文秩, 稟目秩, 甘結秩에는 물자 조달이나 인력 동원에 있어 담당 관원 및 관련 관청 간 협조 과정을 보여주는 공문이 실려 있다.
책례 의식을 거행하기 위해 필요한 의물 등의 제작은 1~3방에서 나누어 담당하였다. 一房에서는 중궁전의 輦과 儀仗을, 二房에서는 金寶, 寶筒, 朱筒, 寶盝 등을, 三房에서는 玉冊, 翟衣, 大帶, 珮玉, 敎命, 首飾, 腰輿, 彩輿 등의 제작을 관장하였다. 金寶, 玉冊 등 주요 물품의 경우 채색 圖說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의궤 편찬과 관련된 제반 사항들을 정리해 놓은 윤7월 1일 자 儀軌事目을 통해 御覽用 1건, 議政府, 禮曹, 春秋館, 江華府, 五臺山, 太白山, 赤裳山城 分上用 각 1건씩, 총 8건의 의궤가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말미에는 중전 책례 의식에 참여한 이들의 명단을 적어 올린 書啓, 이들에 대한 포상 내역이 담긴 윤 7월 7일 자 傳敎가 수록되어 있다. 의궤 마지막 장에는 의궤 편찬을 관장한 都提調, 提調, 都廳, 郎廳의 관직과 성, 手決이 실려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 현종 대 왕비의 책봉 의식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이다. 18세기에 제작된 책례의궤에 비해 체계가 정연하지 않지만, 책례 의식의 제반 절차, 관련 관서 간의 업무 협조 내용, 의식에 소요된 각종 물품의 종류와 수량 및 조달 과정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조선 후기의 정치사, 사상사, 사회사, 경제사, 문화사, 생활사 등 여러 방면의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신명호, 「조선 왕비와 명 황후의 책봉의례 비교연구」, 『동북아문화연구』33, 2012.
심재우 외,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 돌베개, 2012.

집필자

김지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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