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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황귀비의궤(進封皇貴妃儀軌)

자료명 진봉황귀비의궤(進封皇貴妃儀軌) 저자 장례원(掌禮院) 편(編)
자료명(이칭) 進封皇貴妃儀軌 저자(이칭) 掌禮院(朝鮮) 編
청구기호 K2-2712 MF번호 MF35-510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嘉·賀禮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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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03(광무 7년)
· 청구기호 K2-2712
· 마이크로필름 MF35-510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장례원(掌禮院)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3.5 X 31.6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1.0×25.4㎝
· 인장 禮曹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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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대한제국 高宗皇帝의 後宮인 淳妃 嚴氏(1854~1911)를 皇貴妃로 책봉한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서지사항
표지 서명은 ‘進封皇貴妃儀軌 全’이며, 권수제는 ‘進封皇貴妃儀軌’, 서근제는 ‘進封皇貴妃儀軌 淳妃 全’이다. 표지는 붉은색이며, 흰 실을 사용하여 五針으로 장정한 線裝本이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八年(1919)一月日 改修’라는 글을 통해 1919년에 표지 개수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표지의 좌측에는 표지 서명이, 우측 상단에는 ‘光武七年(1903)癸卯十月日’이란 글이 기재되어 있다. 본문의 필사에는 四周雙邊 12행 烏絲欄, 上下向二葉花紋魚尾의 印札空冊紙를 사용되었다. 본문의 곳곳에 ‘禮曹之印’이 날인되어 있으며, 목록 1면 우측 상단에 ‘李王家圖書之章’이, 우측 하단에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권두에 목록이 있다. 내제에 이어 1903년(광무 7) 10월 掌禮院에 冊印造成所를 설치하여 皇貴妃의 金冊 1件과 金印 1顆를 제작하였다는 사실이 기재되어 있다. 다음 時日에는 책봉 의식 준비 및 진행 일정이 정리되어 있다. 책봉 의식은 11월 7일에 거행되었다. 座目은 책봉 의식의 준비와 진행을 관장한 주요 관원들의 명단이다. 詔勅 항목에는 책봉 의식과 관련하여 高宗이 내린 詔勅과 신료들이 올린 奏本이 날짜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淳妃를 皇貴妃로 進封할 것을 청하는 일련의 상소문인데, 淳妃의 출중한 덕과 英王의 생모라는 점을 높여서 책봉하는 사유로 들었다. 담당 관원 차출, 소요 물품 마련 등 조칙질에 수록된 내용을 통해 진봉 의식의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다음 掌禮院奏本은 掌禮院에서 올린 奏本을 모아 수록한 것으로, 일반 의궤의 예관질에 해당한다. 擇日 및 각종 儀節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儀註에는 冊皇貴妃儀, 皇貴妃受冊儀, 皇貴妃朝見皇帝儀 등 진봉 의식의 구체적인 의식 절차를 수록하였다. 金冊文과 印式에는 각각 金冊文 全文과 金印 형식을 기록하였고, 冊印封裹式에는 冊印을 싸서 櫃에 담는 절차를 기록하였다. 圖說에는 의식에 쓰인 주요 기물들의 채색 그림과 함께, 각 물품별 규격 및 재료를 기재하였다. 다음으로 金冊과 金印을 내입하는 행렬을 그린 8면의 반차도가 있다. 造作 항목에는, 金冊·金印·儀仗과 가마 등 의식에 쓰인 각종 물품들의 목록과 각 물품 제작에 쓰인 물자의 종류와 수량, 각종 장인별 물자 사용 내역 등이 기재되어 있다. 끝에는 實入 내역이 정리되어 있고, 각종 물품 제작에 참여한 工匠들의 명단도 첨부되어 있다. 다음 甘結은 侍從院, 敎坊司, 警務廳, 漢城府 등에 내려보낸 공문들을 수록하였다. 財用에는 이번 책봉 의식에 쓰인 비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度支部 재용 47,974兩 6錢 5分을 가져다 썼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賞典에는 이번 일에 참여한 이들에 대한 포상 내역이 담긴 11월 7일 자 詔勅이 실려 있다. 마지막 儀軌事例에는 의궤 제작 및 보관에 관한 제반 사항들과 소요 물자 내역이 기록되어 있다. 의궤는 총 9건이 제작되어, 奎章閣, 侍講院, 慶善宮(皇貴妃 嚴氏의 內宮), 秘書院, 掌禮院, 鼎足山城, 太白山, 五臺山, 赤裳山城에 각 1건씩 分上되었다. 규장각, 시강원, 경선궁 본이 어람건으로 제작되었다. 의궤 마지막 장에는 의궤 제작을 관장한 관원들의 관직과 성이 적혀 있는데, 手決은 없다.
특성 및 가치
대한제국기 황실의 책봉 의식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책봉 의식의 제반 절차, 소요 물품 제작 및 물자 조달 과정, 각종 물품의 규격과 물품별 소요 물자의 종류 및 수량, 동원 인력의 내역 및 그 운용 방법, 관련 관청 간 업무 협조 과정 등, 책봉 의식의 준비 및 진행 과정에 관련된 거의 모든 사항들이 기록되어 있다. 대한제국기의 정치사, 사회사, 경제사, 문화사, 생활사 등 여러 방면의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이다.

집필자

김지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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