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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가례시일기(졍미가례시일긔(丁未嘉禮時日記))

자료명 정미가례시일기(졍미가례시일긔(丁未嘉禮時日記)) 저자 편자미상(編者未詳)
자료명(이칭) 졍미가례시일긔 저자(이칭) 禮曹(朝鮮) 編 , 미상
청구기호 K2-2709 MF번호 MF35-1686
유형분류 고서/일기 주제분류 정치·행정/조직·운영/일기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장서각자료센터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장서각자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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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史部-政書類-典禮-嘉·賀禮
· 작성시기 1847(헌종 13년)(丁未)
· 청구기호 K2-2709
· 마이크로필름 MF35-1686
· 기록시기 1847年(憲宗 13) 以後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편자미상(編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36.0 X 23.0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불분권(不分卷) 6책(冊)
· 판식 반곽(半郭) 23.8×18.2㎝
· 인장 藏書閣印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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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47년(헌종 13)에 치러진 憲宗(1827~1849)과 후궁 慶嬪 金氏의 嘉禮와 관련하여 그 의식 절차와 需用 物目 등을 한글로 기록한 자료이다.
서지사항
총 6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6-1에서 6-6의 순서로 되어 있으나, 본래 卷次대로 나열하면, 6-4, 6-3, 6-2, 6-1, 6-6, 6-5 순서이다. 표지 서명은 ‘가례일긔’이며 권수제는 6-4에만 기재되어 있는데, ‘졍미가례시일긔’이다. 總冊數表示에 ‘共六’으로 기재되어 있다. 표지는 붉은색 비단으로 장황한 線裝本이다. 앞뒤 모두 공격지가 있다. 표지 서명은 노란 종이에 기재되어 표지 좌측에 붙어 있다. 표지 우측 상단에는 책의 내용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졍미/ 물(6-1)’, ‘졍미/의쇼쇽물품(6-2)’, ‘졍미/의/필단(6-3)’, ‘졍미/의졀(6-4)’, ‘졍미/목물(6-5)’, ‘졍미/은긔/유긔(6-3)’이다. 본문의 필사에는 四周單邊 11행 烏絲欄, 上下向二葉花紋魚尾의 印札空冊紙를 사용하였다. 본문 중 글자를 지우고 다시 쓴 흔적이 나타난다. 장서각에는 같은 사건에 대해 작성한 1책의 『뎡미가례시일긔』(K2-2708)가 소장되어 있는데, 같은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나 책의 구성 방식이 다르다. K2-2708이 가례 절차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한 데 반해, K2-2709는 물목의 종류를 중심으로 개별 책자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체제 및 내용
이 책은 물목에 대한 상위 분류를 먼저 제시하고, 그 아래 다시 절차별로 하위 분류하여 인원이나 물목을 수록하여 책별로 수록 물명을 달리하였다. 물목의 상위 분류는 각 책 표지의 오른쪽 상단에 한글로 표시하였는데, 1책(8장)은 ‘의졀’, 2책(30장)은 ‘의, 필단’, 3책(4장)은 ‘의쇼쇽물품’, 4책(9장)은 ‘물’, 5책(11장)은 ‘은긔, 유긔’, 6책(10장)은 ‘목물’이다. 동일한 행사의 내용을 담고 있는 『뎡미가례시일긔』(1책본)나 『憲宗妃慶嬪金氏順和宮嘉禮時節次』(奎 27008)가 가례 절차를 먼저 제시하고 그 절차와 관련된 인원이나 물목을 하위에 수록한 것과는 수록 체재의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책과 관련된 문헌으로는 장서각 소장의 『뎡미가례시일긔』(K2-2708)와 규장각 소장의 『憲宗妃慶嬪金氏順和宮嘉禮時節次』(奎 27008)가 있다. 『헌종비경빈김씨순화궁가례시절차』는 이 책의 한문본으로 일반적인 언해 과정과 달리 한글본 『뎡미가례시일긔』(K2-2708)를 저본으로 삼아 한문으로 작성된 것이고, 이후 다시 이 한문본을 저본으로 하여 작성된 한글본이 이 책 『졍미가례시일긔』이다. 이 책은 한문본 『憲宗妃慶嬪金氏順和宮嘉禮時節次』을 저본으로 하고 있어 ‘겹치마’를 ‘갑상(甲裳)’으로, ‘쟈근치마’를 ‘쇼상[小裳]’으로, ‘누비너바디’를 ‘셰누비광과[細樓緋廣袴]’로, ‘바다 드리’을 ‘슈입[受入]’으로, ‘상드리’을 ‘상진(床進)’으로, ‘으로 보내’을 ‘숑(送宅)’으로 적는 등 한문본에 기록된 한자의 讀音을 한글로 그대로 표기한 경우가 많다. 간혹은 한자의 讀音을 잘못 달거나 누락된 경우도 보인다. 또 ‘금향’을 ‘검향’으로 기록하는 등 어두 음절의 ‘ㅡ’가 ‘ㅓ’로 나타나는 등 19세기 후반의 언어 현상을 보인다.
특성 및 가치
헌종과 후궁인 경빈 김씨의 가례 절차 및 그에 따른 소요 품목, 궁녀들의 역할 분담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19세기 궁중 풍속을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각종 物目의 한글 명칭이 유려한 宮體로 수록되어 있어, 국어 어휘사 및 한글 서체 연구, 복식사, 궁중 가례의 고증 등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장서각한글자료해제』, 韓國精神文化硏究院, 2000.
이근용, 「『뎡미가례시일긔』에 대하여」, 『장서각소장 한글필사자료 연구』, 태학사, 2007.
이욱, 「조선 후기 後宮 嘉禮의 절차와 변천- 慶嬪 金氏 嘉禮를 중심으로」, 『장서각』제19집,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8.
황문환·안승준, 「『뎡미가례시일긔(丁未嘉禮時日記)』의 書誌的 考察」, 『장서각』제19집,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8.
황문환 외, 『정미가례시일기 주해』,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10.

집필자

박부자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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