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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가례시도청의궤(王世子嘉禮時都廳儀軌)

자료명 왕세자가례시도청의궤(王世子嘉禮時都廳儀軌) 저자 가례도감(嘉禮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王世子嘉禮時都廳儀軌 , 왕세자가례시도청의궤(王世子嘉禮時都廳儀軌) 저자(이칭) 嘉禮都監 編 , 가례도감(嘉禮都監 編)
청구기호 K2-2685 MF번호 MF35-50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嘉·賀禮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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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696(숙종 22년)
· 청구기호 K2-2685
· 마이크로필름 MF35-50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가례도감(嘉禮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34.6 X 33.5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5.2×26.5㎝
· 인장 奉使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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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696년(숙종 22) 世子였던 景宗(1688~1724)과 端懿王后(1686~1718)의 혼례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서명은 ‘嘉禮都監儀軌 全’이며, 권수제는 ‘王世子嘉禮時都廳儀軌’, 서근제는 ‘嘉禮都監儀軌 王世子 全 肅宗’이다. 붉은색의 線裝本이다. 표지가 개수된 것으로 보이는데, 표지의 좌측에는 표지 서명이, 표지 우측에는 ‘康熙三十五年(1696)丙子五月日 /肅宗二十二年’이란 글이 2행에 걸쳐 기재되어 있다. 앞표지 이면에 ‘御覽一件 /禮曹一件 /江華府一件 /太白山一件 /五臺山一件 /赤裳山城一件’의 분상처에 대한 기록이 있다. 본문의 필사에는 四周雙邊 12행, 上下向二葉花紋魚尾의 印札空冊紙를 사용하였다. 본문 중 잘못 기재한 부분을 지우고 다시 글씨를 작성한 흔적이 보인다. 「嬪自別宮詣闕圖」와 같은 圖說과 班次圖와 같은 삽도가 수록되어 있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七年(1918)十二月日改修’란 글이 기재되어 있다. 책의 곳곳에 ‘奉使之印’이 다수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 1면 우측 상단에 ‘李王家圖書之章’이, 우측 하단에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1696년 3월 26일 세자빈 삼간택이 멀지 않았으므로 가례도감을 설치하자는 예조의 계사가 올라온 날부터, 4월 8일의 세자빈 최종 간택, 5월 6일 納采, 5월 11일 納徵, 5월 13일 告期, 5월 15일 세자빈 책봉, 5월 19일 親迎과 同牢宴에 이르는 혼례 의식의 전 과정을 담고 있다.
본문은 가례도감의 설치 경위 및 도감 관원의 구성, 도감의 인력 운영 및 물자 조달에 관한 기본 원칙[都監事目] 등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어 啓辭秩에는 3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都監에서 올린 啓辭와 이에 대해 왕이 내린 傳敎가 수록되어 있다. 실무 관원들의 차출, 혼례 의식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 조달, 의식 준비 및 진행 절차 등에 관한 내용들이며, 이를 통해 대체적인 준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禮曹牒呈秩은 3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禮曹에서 가례도감에 보내온 牒呈을 모아 놓은 것이다. 육례의 擇日, 習儀 시행, 각종 의식 절차와 관련된 논의 내용을 담고 있다. 各司 牒呈秩에는 의식 진행에 필요한 인력 동원 및 운용과 관련하여 兵曹, 內資寺, 司饔院, 尙衣院 등 여러 관청들에서 도감으로 보내온 牒呈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도감의 도청에서 당상에게 보고하여 결재받은 문서 내용을 기록한 稟目秩, 도감에서 戶曹·兵曹·江華府 등 다른 관청에 보낸 문서들을 모은 移文秩, 도감에서 다른 관청에 내린 지시 사항을 모은 甘結秩이 차례로 실려 있다. 이어서 가례 의식이 끝난 후 의궤 제작 및 보관에 관한 제반 사항들을 기록한 5월 20일 자 都監儀軌事目과 관련 공문들, 嘉禮 의식이 끝난 후 이번 일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명단을 적어 올린 5월 20일 자 書啓, 이들에 대한 포상 내역이 담긴 5월 21일 자 備忘記가 수록되어 있다.
도감 1방에서는 세자빈의 책봉을 명하는 교명문을 써 넣을 敎命, 衣襨, 鋪陳, 儀註, 상탁·함·궤 등의 제작을 담당하였다. 교명 등 1방에서 제작한 주요 의물들의 규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어 六禮 거행 날짜와 각 의식별 習儀 시행 날짜를 기록한 各樣擇日을 비롯해, 1방 관원들의 명단, 각 의식별 소요 물품의 종류와 수량, 別宮 및 大內에 진배한 물품 목록 등이 실려 있다. 혼례식의 각종 의식 절차를 기록한 儀註秩도 여기에 수록되어 있다. 각종 물품 마련, 물자 조달, 인력 운용, 의식 진행 문제 등에 관한 稟目, 甘結, 移文 등의 공문을 분류하여 수록하였고, 實入秩과 還下秩을 두고 1방에서 사용한 물품의 총 목록과 사용한 후 돌려보낸 물품의 목록을 일일이 기록하였다. 이어 물품 제작에 참여한 工匠들의 명단을 적은 工匠秩이 있다. 끝부분에는 內資寺에서 맡은 同牢宴 상차림 물목이 있다. 2방에서는 가례 시에 세자 및 세자빈 등이 사용할 轝輦과 각종 儀仗의 제작과 수리를, 3방에서는 竹冊, 玉印 및 관련 諸具, 각종 器皿과 床卓 등을 준비하는 일을 맡았다. 본 책에는 3방 의궤 중 도감 당상에게 일의 처리를 물은 품목질의 일부만 수록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시대 왕세자의 혼례 의식 절차를 살필 수 있다. 세자빈 간택에서부터 동뢰연에 이르는 가례 의식의 구체적인 절차뿐 아니라 결혼식에 필요한 물품의 조달 및 제작 과정, 동원된 인력의 내용 및 운용 방법, 여러 관청 간의 업무 협조 사항들을 파악할 수 있다. 다만 3방 의궤의 뒷부분이 결락되어 있으며, 세자빈이 궁궐로 들어올 때의 반차도가 누락된 점이 아쉽다.

참고문헌

신병주 외, 『왕실의 혼례식 풍경』, 돌베개, 2013.

집필자

김지영·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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