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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의가례청등록(淑儀嘉禮廳謄錄)

자료명 숙의가례청등록(淑儀嘉禮廳謄錄) 저자 가례청(嘉禮廳) 편(編)
자료명(이칭) [1668]숙의가례청등록(淑儀嘉禮廳謄錄) , 淑儀嘉禮廳謄錄 저자(이칭) 嘉禮廳(朝鮮) 編 , 가례청
청구기호 K2-2653 MF번호 MF35-631, 993
유형분류 고서/등록 주제분류 국왕·왕실/의례/등록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장서각자료센터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장서각자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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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686(숙종 12년)
· 청구기호 K2-2653
· 마이크로필름 MF35-631, 99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가치정보 유일본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가례청(嘉禮廳)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1.5 X 27.0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인장 禮曹之印, 藏書閣印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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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686년(숙종 12) 4월에 치러진 숙종의 후궁인 숙의 김씨의 가례 절차를 초서로 기록한 등록이다.
서지사항
표지 서명은 ‘淑儀嘉禮廳謄錄’이다. 線裝本으로, 표지는 2개이다. 개장한 표지는 옅은 황색이며 본래 표지는 흰색 표지로, 표지의 좌측에는 ‘丙寅三月 日 淑儀嘉禮廳日記’라는 글이 기재되어 있다. 표지 서명은 붓으로 썼으며 筆寫本이다. 앞뒤 모두 공격지가 있는데, 앞 공격지 우측 하단에는 ‘淑儀嘉禮廳謄錄 單’이 적힌 띠지가 붙어 있다. 본문의 필사에는 無郭, 無絲欄, 無版心의 楮紙가 사용되었다. 본문은 초서로 작성되었으며, 본문 상단에 ‘淑儀揀擇單子捧入’ 등의 글을 기재하여 본문의 내용에 대해 기재하였다. 본문 곳곳에 ‘禮曹之印’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래 표지 기록 위에도 판독 미상의 인문이 있다.
체제 및 내용
숙의 가례의 진행 과정을 일자별로 적고, 의주, 홀기가 수록되어 있다. 맨 마지막 부분에 가례청의 좌목이 따로 정서되었는데, 이는 나중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3월 3일 ‘後宮選擇’부터 3월 26일 ‘都廳差出’까지는 두주가 보이나 그 이후에는 따로 두주를 달지 않았다.
숙종의 후궁으로 간택된 숙의 김씨청양 현감 김창국의 딸이며, 당시 영의정이었던 김수항의 조카딸이다. ‘숙의’는 왕의 후궁 가운데 내명부 종2품의 품계에 해당한다.
숙종은 “조종조에서 후궁을 간택하는 것은 대개 저사를 넓히려는 까닭으로서 숙의가 미비한 것은 옛 제도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내전에서도 여러번 청한 것이고, 일에 합당한 것이라 여긴다.”고 전교하며 예조로 하여금 숙의를 간택하도록 하였다.
숙의로 간택될 대상 처녀들의 연령은 16~21세로 정하였으며, 금혼령을 내리고 단자 규식을 마련하였다. 인조 대에 숙의 장씨를 입궁시켰던 전례를 실록에서 살펴보도록 하였으나 참고할 만한 내용을 찾지 못하자, 숙종은 내간에 있는 고사를 보니 조종조에 숙의를 간택할 때에는 처녀단자는 다만 음관 및 생원, 진사, 유학에게만 받고, 또 인조 대 궁인에게 물은 결과 삼간택한 날에 별궁에서 한 달 동안 머물게 한 뒤에 입궐시켰다는 이야기를 참고하여 이에 의거하여 숙의 가례를 준비하도록 하였다.
3월 19일 초간택, 3월 21일 재간택, 3월 28일 삼간택을 행하였다. 청양 현감 김창국의 딸이 숙의로 간택되었으며, 김씨가 삼간택 후 입궐하기까지 머물 별궁은 어의동 별궁으로 정하였다. 예조에서 숙의가례청 설치에 관한 전례가 없으나 정태화의 일기에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으니, 이에 의거하여 가례청을 설치하고 도청과 낭청을 차출하여 檢飭케 하자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그 밖에 공주와 옹주 가례 시 사목을 참작하여 숙의 가례를 마련하였다.
숙의 김씨의 입궐 길일이 4월 26일로 정해지면서, 입궁 전에 별궁에서 숙의의 獨牢宴을 치르도록 하였다. 독뢰연은 국왕이 참석하지 않고 후궁인 숙의 혼자 행하는 의식이다.
입궁 전날인 4월 25일에 「숙의가례독뢰연의」, 「별궁내선온홀기」, 「숙의대전조현례시의물」, 「대전조현례시의주」, 「대왕대비전중궁전조현례의주」가 모두 마련되었다.
특성 및 가치
왕의 후궁인 숙의의 가례에 관한 등록으로 장서각 유일본이다. 1847년(헌종 13)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의 가례를 기록한 『경빈가례등록』(K2-2614, K2-2615)과 함께 비교함으로써 조선 후기 후궁 가례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다.

참고문헌

임민혁, 「조선후기 후궁의 가례와 예제-『가례등록』을 중심으로」, 『역사와 담론』64, 2012.
장서각소장등록해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2.

집필자

김지영·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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