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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뢰홀기(동뢰홀긔(同牢笏記))

자료명 동뢰홀기(동뢰홀긔(同牢笏記)) 저자 찬자미상(撰者未詳)
자료명(이칭) 동뢰홀긔(同牢笏記) 저자(이칭) 장례원(조선)(掌禮院(朝鮮)) 편(編)
청구기호 K2-2638 MF번호 MF16-295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嘉·賀禮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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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06(광무 10년)
· 청구기호 K2-2638
· 마이크로필름 MF16-295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찬자미상(撰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29.5 X 9.4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호접장(蝴蝶裝)
· 수량 1첩(帖)
· 인장 藏書閣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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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906년(광무 10) 12월에 거행된 皇太子(純宗, 1874~1926, 재위: 1907~1910)와 皇太子妃 尹氏(純貞孝皇后, 1894~1966)의 가례에서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서로 술을 나눠 마시는 同牢宴의 의식 절차를 한글로 기록한 자료이다.
서지사항
표지 서명은 ‘동뢰홀긔’이며, 붉은 표지의 호접장이다. 서명은 흰 종이에 써서 표지 좌측에 붙여 놓았다. 본문의 필사에는 붉은색으로 上下單邊을 그려서 만든 朱絲欄 4행의 純白 楮紙가 사용되었다. 권수제와 주석을 제외한 본문의 행이 시작되는 부분의 난상에 붉은색 띠지를 붙여 표시한 부분이 많다. 書背는 초록색 종이로 감싸 놓았다. 본문 내에는 붉은색 점을 찍어 표시한 흔적이 다수 나타난다. 본문 1면 우측 상단에 ‘藏書閣印’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이 홀기는 1906년 12월 11일에 거행된 皇太子와 皇太子妃 尹氏의 가례에서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서로 술을 나눠 마시는 동뢰연의 의식 절차를 한글로 기록한 자료이다. 표제 및 권수제에는 ‘동뢰홀긔’라고만 되어 있으나 내용 중에 의식의 주인공이 ‘황태비’임을 제시하고 있어 황태자(순종)와 황태자비 윤씨(순정효황후)의 가례와 관련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황태자비 윤씨를 대궐로 모셔 온 후 황태자와 함께 咸寧殿에서 서로 절하고 술을 나눠 마시는 同牢宴을 거행하게 되는데, 이 홀기를 보면 동뢰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역할 및 절차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우선 황태자비가 중문에 이르러 入次하고 황태자는 遠遊冠과 絳紗袍를 갖춰 입고 拜位에 앉는다. 황태자비는 守則의 요청에 따라 出次하고 守閨가 인도하여 宮庭의 서편에 동향으로 선다. 守則이 바깥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아뢰고 禮迎하기를 청하면 황태자가 자리에서 내려와 궁정의 동편에 서향으로 서서 揖禮를 하고 황태자비는 入閤한다. 황태자비가 들어온 후 황태자가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가고 수규가 인도하여 황태자비도 따라 오른다. 황태자가 읍례를 하고 황태자비가 入室한 후 황태자비와 황태자가 차례로 再拜한다. 황태자가 읍을 하면 황태자비는 자리에 나아간다. 掌饌은 饌卓을 두 사람 앞에 설치하고, 常饌 두 사람이 잔에 술을 따라 황태자와 황태자비에게 각각 바친다. 황태자와 황태자비는 祭酒하고 장찬이 바친 湯을 먹는다. 다시 장찬 두 사람이 잔에 술을 따라 황태자와 황태자비에게 바친다. 술을 마시고 나서 장찬이 다시 탕을 바친다. 수칙은 의례가 끝났음을 아뢰고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일어난다. 황태자는 東房에 들어가 冕服을 벗고 常服으로 갈아입고, 황태자비는 幃幄에 들어가 翟衣를 벗는다. 마지막으로 황태자가 수칙의 인도를 받으며 위악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다.
이 책과 관련된 문헌으로는 장서각 소장의 『皇太子嘉禮儀註謄錄』(K2-2737)이 있다. 『皇太子嘉禮儀註謄錄』은 掌禮院에서 1906년 5월부터 12월까지 황태자가 尹澤榮의 딸 윤씨를 황태자비로 맞아들여 가례를 거행하면서 가례의 의례와 홀기를 기록해 놓은 책으로, 한문으로작성된 「同牢儀」가 수록되어 있어 이를 참조할 수 있다.
특성 및 가치
1906년 12월 11일에 거행된 황태자와 황태자비 윤씨의 가례에서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서로 술을 나눠 마시는 동뢰연의 의식 절차를 진행하는 사람들의 역할과 절차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어 대한제국기의 궁중 의례를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각 절차가 한글로 기록되어 있어, 20세기 초의 한자음 연구 및 한글 서체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장서각소장등록류해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2.
장서각한글자료해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0.
김봉좌, 「조선시대 유교 의례 관련 한글문헌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1.

집필자

박부자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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