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rl:./treeAjax?siteMode=prod}

[순종효황제순명효황후]부묘주감의궤([純宗孝皇帝純明孝皇后]祔廟主監儀軌)

자료명 [순종효황제순명효황후]부묘주감의궤([純宗孝皇帝純明孝皇后]祔廟主監儀軌) 저자 부묘주감(祔廟主監) 편(編)
자료명(이칭) 순종효황제순명효황후부묘주감의궤(純宗孝皇帝純明孝皇后祔廟主監儀軌n1-2책) , 純宗孝皇帝純明孝皇后부廟主監儀軌 , [순종효황제·순명효황후]부묘주감의궤([純宗孝皇帝·純明孝皇后]祔廟主監儀軌) 저자(이칭) 이왕직 , 李王職 編 , 이왕직 편(李王職編)
청구기호 K2-2250 MF번호 MF35-668
유형분류 고서/의궤 주제분류 국왕·왕실/의례/의궤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장서각자료센터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장서각자료센터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장서각자료센터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 PDF서비스

닫기

· 기본정보 해제 xml

닫기

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28
· 청구기호 K2-2250
· 마이크로필름 MF35-668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부묘주감(祔廟主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1.5 X 28.7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2권(卷) 2책(冊)
· 판식 반곽(半郭) 26.7×15.5㎝

· 상세정보

닫기

내용

정의
1928년 純宗皇帝와 그의 비 純明皇后의 神主를 종묘에 祔廟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서명과 서근제는 ‘祔廟主監儀軌’이다. 권수제와 서근제는 ‘純宗孝皇帝 純明孝皇后 祔廟主監儀軌’이다. 앞표지에는 ‘昭和三年(1928)五月三日’이라는 기록이 있다. 인찰공책지에 내용을 필사하였고 본문 안에는 채색도가 있다. 본문 첫 장과 마지막 장은 공격지이다. 장황은 선장으로, 표지는 황색 비단을 사용하였다. 표지 위에는 白色 비단으로 제첨하고 표지 서명을 묵서하였다.
체제 및 내용
본 의궤는 순종황제의 삼년상을 마치고 순종과 그의 비 순명황후의 부묘 의례를 담당했던 祔廟主監에서 의례의 준비부터 거행까지 전 과정에 대한 기록들을 모아 1928년에 편찬한 책이다. 순종황제(1874~1926)는 조선 제27대 왕으로 고종명성황후의 아들이다. 1873년(고종 10) 왕세자로 책봉되었고 대한제국이 수립되면서 황태자로 책봉되었다가 1907년(융희 1) 7월 고종의 양위를 받아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하였고 皇弟인 영친왕 李垠을 황태자로 책립하였다. 1910년 8월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한 후 1926년 4월 25일 창덕궁에서 승하했다. 순명황후(1872~1904)는 순종황제의 正后로 본관은 여흥이고 여은부원군 閔台鎬의 딸이다. 1882년(고종 19) 세자빈으로 책봉되어 1897년(고종 34)에는 황태자비로 책봉되었으나 1904년(광무 8) 9월 28일에 경운궁에서 승하했다. 1907년 순종의 즉위에 따라 황후로 추봉되었다.
조선시대 왕실의 부묘 의례는 五禮 중 凶禮에 속하는 의례로, 國喪이 끝나면 魂殿에 모셔져 있던 선대의 왕이나 왕비의 신주를 조상이 있는 종묘의 정전에 봉안하여 신령을 안정시키는 의식이다. 새롭게 봉안되는 신주가 혼전을 나와서 종묘의 정전으로 들어가 선대의 신주들을 뵙는 祔謁 의례와 국왕이 饋食을 올리는 親享 의례가 중심이 되며, 국왕의 부묘 의례에는 親盡한 조상의 신주가 祧遷되는 경우, 종묘 정전에서 영녕전으로 移奉하는 祧遷儀가 수반된다. 왕후의 부묘 의례는 왕이 먼저 승하한 경우 喪期가 끝나고 왕의 신주가 봉안된 神室에 함께 봉안되지만 왕후가 먼저 승하한 경우는 상기를 마친 뒤에도 신주는 계속 魂殿에 있다가 왕의 삼년상을 기다려 왕과 함께 부묘되었다. 순종황제순명황후의 부묘 의례는 순종의 삼년상을 마치고 1928년 7월 6일 순종황제의 신주를 懿孝殿에 봉안되었던 순명왕후의 신주와 함께 종묘의 正殿에 부묘함으로써 완료되었다.
조선시대 부묘 의례는 都監에서 주관했으나, 일제강점기에 李王職이 주관하는 主監으로 격하됨에 따라 각 방의 구별이 없어졌다. 본 의궤는 부묘 의례를 총괄한 주감의 조직과 업무 및 의식 절차 등을 기록하여 부묘주감에서 상ㆍ하 2권으로 제작하였다. 상권은 時日, 座目, 事務分擔內規, 事務分擔各係員, 下敎及上稟, 儀註, 班次, 徽號玉冊, 徽號玉寶, 懿孝殿壬午冊封敎命改造, 懿孝殿壬午冊封竹冊改造, 冊寶封褁式, 題主時諸具의 항목에 따라 구성되었다. 時日에는 1928년 5월 3일 순명효황후에게 追上할 徽號를 정하는 일에서부터 7월 6일 부묘 의례를 마치고 別大祭를 지내기까지의 주요 일정이 기록되었다. 座目에는 都提調 후작 朴泳孝와 자작 閔泳徽提調 6원, 都廳 6원, 郎廳 6원, 監造官 6원의 명단과 임기가 기록되었고, 事務分擔內規에는 주감의 行列係, 設備係, 接待係, 受付係, 救護係의 5係 조직에 따른 담당 업무가, 事務分擔各係員에는 각 계 인원의 명단이 기록되었다. 下敎及上稟은 의식의 준비와 설행에 관한 주감의 품의와 嗣王의 하교가 수록되었는데, 순종의 祥祭 이후에 부묘주감을 설치하고, 配享功臣에 宋近洙, 金炳始, 李景植, 徐正淳을 결정한 일 등이다. 儀註에는 懿孝殿追上徽號冊寶內入儀, 懿孝殿追上徽號冊寶內出詣本殿儀, 懿孝殿追上徽號冊寶攝上儀, 懿孝殿改題主儀, 純宗孝皇帝神主詣宗廟儀, 純宗孝皇帝純明孝皇后祔廟儀가 수록되었다. 班次에는 순종황제순명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혼전에서 종묘로 가는 행렬의 위차에 따른 참가자의 관직과 의장, 기물의 명칭만을 적은 총 37면의 반차가 수록되었다. 徽號玉冊, 徽號玉寶는 冊寶와 관련된 일습의 기물을 그 형태와 규격 및 재료 등을 19면의 화려한 채색 도설로 기록한 것이고, 懿孝殿壬午冊封敎命改造와 懿孝殿壬午冊封竹冊改造는 순명황후의 세자빈 책봉 시 교명문과 죽책문을 개조한 내용이다. 冊寶封褁式은 개조한 책보를 싸는 방식을 기록한 것이고, 題主時諸具는 신주를 題字하는 데 필요한 기물들을 기록한 것이다.
하권은 宗廟永寧殿修理, 宗廟當室龕室以下諸具, 輦轝儀物, 儀仗, 竹皮箱子及平時冊寶宝封褁修補, 軍丁人數, 祔廟後燒火物種. 賞典, 純宗孝皇帝御眞真移摹及奉安璿源殿節次, 儀軌編纂으로 구성되었다. 宗廟永寧殿修理과 宗廟當室龕室以下諸具는 종묘영녕전을 수리하고 정전의 감실에 각종 기물들을 진배한 내용으로, 龕室, 神榻, 踏掌, 玉寶欌 등의 채색 도설이 포함되었으며, 輦轝, 儀物, 儀仗은 종래의 의궤에서 반차도에 포함되었던 여연과 각종 의장들의 모습을 각각의 독립적인 채색 도설로 기록한 것이다. 竹皮箱子及平時冊寶宝封褁修補는 竹皮箱子와 冊寶를 싸는 褓 등을 수선한 실입에 대한 기록이고, 軍丁人數는 上徽號와 부묘 의식에 동원된 차비군의 인원을 기록한 것이며, 祔廟後燒火物種은 부묘 의례가 끝나고 소각할 竹皮方箱子, 塡空去核綿花, 雪綿子, 維結黃紬 등의 물목이다. 賞典은 주감에 참여한 이들의 명단과 이들에게 내린 하사품의 내용을 기록한 것이고, 純宗孝皇帝御眞真移摹及奉安璿源殿節次는 순종황제의 어진을 선원전에 봉안한 절차이며, 儀軌編纂은 의궤 찬집에 참여한 李王職 官長과 편집위원들의 명단이다.
특성 및 가치
본 의궤는 일제강점기에 거행된 황제와 황후의 부묘 의례 절차를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李王職과 主監의 조직 및 운영 실태에 대한 실증적인 고찰뿐만 아니라 조선 왕실의 부묘 의례가 대한제국기를 거처 일제 강점기에 이르러 변모되고 유지되는 측면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자료이다. 조선시대와 달라진 의궤의 편제와 특히 변화된 반차 및 도설의 기록은 궁중회화나 문물 연구에 중요하며, 편제가 바뀐 당시 주무 관서의 업무 분장 및 관련 물품의 조달 과정 및 제작, 보관, 활용 방식 등은 당시 정치사, 사회사, 제도사 등 제 방면의 연구에도 유용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純宗實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편, 『宗廟儀軌續錄(Ⅰ)』, 2011.

집필자

박례경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