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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易言)

자료명 이언(易言) 저자 정관응(鄭觀應)
자료명(이칭) 저자(이칭) 杞憂生왕도(淸) 著
청구기호 K2-2099 MF번호 MF35-141, 446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通制·一般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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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75(고종 12년)
· 청구기호 K2-2099
· 마이크로필름 MF35-141, 446
· 기록시기 1875~1906年(高宗 12~光武 10)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정관응(鄭觀應)(청(淸)) 저(著)

형태사항

· 크기(cm) 32.0 X 20.0
· 판본 신연활자판(新鉛活字版)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3권(卷) 3책(冊)(전(全) 4권(卷) 4책(冊))
· 판식 반곽(半郭) 22.3×15.2㎝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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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淸人 鄭觀應(1841~1923)이 1871년(淸 同治 10)에 저술한 개화서를 조선 고종 연간에 한글로 번역하여 출간한 책이다.
서지사항
순한글본으로 권수제와 판심제가 ‘이언’이고, 표지 서명과 서근제가 ‘易言’이다. 표지 장황은 황색 종이에 卍字 문양이 있는 것이다. 표지 서명은 흰색 종이에 서명을 붓으로 쓴 籤紙를 붙여 놓았다. 본문의 판식은 四周單邊에 上內向白魚尾로 10行 20字의 新鉛活字版이다. 본문의 종이는 두터운 厚紙를 사용하였다. 책 수는 3권 3책이다. 인장은 ‘李王家圖書之章’을 날인하였다.
체제 및 내용
저자는 陶齋 정관응이며, 간행 시기는 1871년(고종 8)이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셔」와 「셔」가 붙어 있다. 정관응중국 廣東省 香山縣 출신이다. 서양 문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아울러 중국의 당면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던 그가 어떻게 하면 중국이 自强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으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 이 책이다.
그는 서문에서 신문이나 다른 사람의 문견록에 수록한 자신의 소견을 책으로 간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책의 제목은 『詩經』「大雅」의 ‘無易由言’에서 따온 것으로, 쉽게 따라서 말하지 말라고 한 것을 자신은 쉽게 말하려 한다고 하여 책 제목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셔」는 王韜가 쓴 것이며, 끝에는 역시 왕도가 쓴 跋文이 있다.
이 책은 조선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에 제2차 修信使로 파견된 金弘集이 『조선책략』과 함께 처음으로 가져온 후 바로 한글로 번역되었다. 본문을 살펴보면, 1책의 권1은 론공법, 론셰무, 론아편, 론샹무, 론개광, 론화거, 론뎐보, 론개, 론치한, 2책의 권2는 론긔긔, 론션졍, 론주은, 론우졍, 론염무, 론유력, 론의졍, 론고시(부론양학), 론리치, 3책의 권3은 론변방, 론교셥, 론젼교, 론츌, 론슈, 론화긔, 론련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4책의 권4는 결락되었다.
정관응은 이 책을 통해 萬國公法을 비롯하여 서양의 정치제도, 군사력, 무역 및 광산 개발‚ 각종 기계의 도입 등 서양에 대항하여 부국강병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그의 기본 태도는 서양 문물은 적극 수용하되 정신적인 부분은 중국의 전통적인 것을 고수한다는 것이었는데‚ 왕도는 발문에서 정관응이 바꾸려고 한 것은 器物이지 道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특성 및 가치
서유견문』이나 『사민필지』 보다 먼저 나온 개화서로서, 東道西器的 사고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조선의 지식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지식인들은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부강정책을 추진하고 전국에 반포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였다. 고종은 마침내 이를 수용하여 復刻할 것을 명령하였으며‚ 그에 따라 1883년(고종 20)에 복각본이 간행되었다.

참고문헌

민현식, 『한글본 이언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8.

집필자

임민혁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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