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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찰119(簡札119)

자료명 간찰119(簡札119) 저자 이생원댁(李生員宅)
자료명(이칭) 저자(이칭)
청구기호 MF번호
유형분류 고문서/기타 주제분류 기타
수집분류 민간/기증·기탁·조사/고문서 자료제공처 디지털아카이브(SJ_ARC_BB)
서지 디지털아카이브 해제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 서지정보 서지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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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서명간찰119
한자문서명簡札119
이명(한글)
이명(한자)
수취(한글)김익주
수취(한자)金益柱
발급(한글)이생원댁
발급(한자)李生員宅
찬자(한글)미상
찬자(한자)미상
발급목적行部 관리들의 접대용으로 쓸 감 4-5첩을 요청함
간행년(서기력)正祖11   1787 -
유형고문서
크기47.2x31cm
관인수
청구기호
소장처원소장처와 동일
소장처1경상북도
소장처2경주시
소장처3安康邑 玉山1里 1600番地 李海轍
MF
자료유형전통명가소장고문서자료(전통시대지방사회경제사자료)

해제정보

해제작성자김상환
해제작성일2002-07-10
간행처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해제작성언어국한문 혼용
해제내용
簡札119
김상환
【정의】
정미년 8월 5일에 김익주(金益柱)가 곡강(曲江)에서 계정(溪亭) 이생원댁에 보낸 편지이다.
【내용】
[주제]
몇 십리가 그다지 먼 것도 아닌데 혜주(惠州)와 같이 멀어 소식이 드물었다는 인사를 하고 추수가 한창인데 상대의 안부를 두루 여쭌 뒤에 자신은 객지에서 고생하며 지내며 주인도 병을 앓아 답답한 심정을 말하고, 지금 행부(行部)가 고을로 들어오면 모든 일이 텅 비어 구하기 어려운 것은 곶감이어서 답답한 가운데 상대의 마을에 감나무가 많으니 4~5첩(貼)을 사서 보내 달라고 부탁하였다. 계절이 늦어 값을 논할 수 없으니 잘 주선하여 꼭 구해 주기를 바란다는 사연이다.
[용어]
수사(數舍)는 몇 십리의 거리이니, 1사는 30리(里)이다. 혜주(惠州)는 송(宋)나라에서 광동성(廣東省) 혜양현(惠陽縣) 서쪽 고을로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인 소식(蘇軾)이 3년간 귀양가 있었던 곳이다. 추사(秋事)는 가을 일, 즉 추수를 말하고, 진간(震艮)은 주역의 진괘(震卦:☳)는 동(動), 간괘(艮卦:☶)는 정(靜)을 뜻하니, 동정(動靜)을 말한다. 행부(行部)는 순행(巡行)하며 성적을 고과(考課)함을 가리키고, 준시(蹲柿)는 곶감을 말한다. 예예(泄泄)는 답답(沓沓)이니, 즉 답답하다는 뜻이다. 이는 ꡔ시경(詩經)․대아(大雅)ꡕ 판(板)에 “하늘이 주(周)나라 왕실을 쓰러뜨리려 하니 그렇게 예예하지 말아라〔天之方蹶 無然泄泄〕” 이라 한 구절에 나오는데, 주(註)에서 ‘예예(泄泄)는 게으르고 느슨하며 기뻐하여 따르는 모양〔怠緩悅從之貌〕이다’ 하였다. 맹자(孟子)는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에서 이를 답답하다고 풀었다.
[인물]
김익주(金益柱)
[지명]
곡강(曲江)
【특징】
행부(行部)의 관리를 잘 접대하기 위하여 모자라는 곶감을 부탁하는 사연이 요즈음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특이하다.
【비고】
[작성정보]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2.08.16
해제작성,입력,교정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제작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