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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찰164(簡札164)

자료명 간찰164(簡札164) 저자 미상(未詳)
자료명(이칭) 저자(이칭)
청구기호 MF번호
유형분류 고문서/기타 주제분류 기타
수집분류 민간/기증·기탁·조사/고문서 자료제공처 디지털아카이브(SJ_ARC_BB)
서지 디지털아카이브 해제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 서지정보 서지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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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서명간찰164
한자문서명簡札164
이명(한글)
이명(한자)
수취(한글)용호
수취(한자)龍湖
발급(한글)미상
발급(한자)未詳
찬자(한글)미상
찬자(한자)미상
발급목적아들의 喪을 위로하고 부탁한 기문에 대해 회신함
간행년(서기력)己未   미상 -
유형고문서
크기50x33cm
관인수
청구기호
소장처원소장처와 동일
소장처1경상북도
소장처2경주시
소장처3安康邑 玉山1里 1600番地 李海轍
MF
자료유형전통명가소장고문서자료(전통시대지방사회경제사자료)

해제정보

해제작성자이성주
해제작성일2002-07-10
간행처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해제작성언어국한문 혼용
해제내용
簡札164
이성주
【정의】
기미년 3월 29일에 서울 용산에 사는 둔실(遁室)이라는 사람이 아들을 잃은 상대를 위로하고, 부탁한 기문(記文)은 전염병을 피하느라 서울의 책 상자 속에 두고 나왔기 때문에 기억을 더듬어 써서 보냄을 알리는 편지.
【내용】
[주제]
아들을 잃은 상대에게 자하(子夏)와 동문오(東門吳)의 입장을 절충하여 너그럽게 억눌러라 위로하였다. 부탁한 기문(記文)은 지었지만 전염병을 피하여 급히 서울을 빠져 나오느라고 본고(本稿:초고)를 서울 집의 서가(書架)에 두고 나왔는데, 지금은 전염병이 극성을 부려 비복(婢僕)들이 죽거나 앓아 누워서 용산(龍山) 강가에 피신해 있는 딱한 사정을 말했다. 이어 국운(國運)이 불행하여 서사(西師:중국의 군사)가 크게 패배하였으니 이런 변란이 또 있을 수 있겠느냐고 한탄하면서, 기문(記文)의 원고는 없지만 잘 생각하여 다시 적어 올린다는 사연이다. 사탕(砂糖) 한 덩이를 보낸다는 추기가 있다.
[용어]
상명(喪明)은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눈이 멀게 된 것을 말한다. 이는 공자의 제자인 자하(子夏)가 아들을 잃고 눈물을 흘려 눈이 멀게 되었던 일에서 유래한 말이다. 불곡(不哭)은 상을 당해도 태연하여 처절하게 울지 않음을 말하는데, 동문오(東門吳)는 자식이 죽어도 본래 자식을 두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다고 여겨 울지 않았다 전한다. 기문(記文)은 정자나 서원을 건립한 사람과 주변의 경관, 또는 그 내력을 적은 글을 말한다. 조곽(早藿)은 다른 것보다 일찍 따서 말린 미역을 말한다.
[인물]
자하(子夏)는 공자(孔子)의 제자로 언변(言辯)에 뛰어났는데, 성(姓)은 복(卜), 이름은 상(商)이다. 동문오(東門吳)는 양(梁)나라 사람으로 자식이 죽어도 울지 않았다 전한다.
[지명]
【특징】
자식을 잃은 상대에게 보낸 위장(慰狀)에 다른 사연을 부기(附記)한 편지이다.
【비고】
[작성정보]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2.08.16
해제작성,입력,교정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제작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