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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곤범(壺範)

기본정보

류    :
자부
작성주체    :
찬자미상(撰者未詳)
작성시기    :
18세기(世紀) 후반(後半)
형태사항    :
크기: 26.1×17.2cm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3권(卷) 3책(冊) / 인장정보: 藏書閣印
청구기호    :
K3-9
M/F번호    :
MF35-1538
기록시기    :
18世紀 後半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상세정보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

정의
유가 경전 등에서 집안의 법도와 부인의 규범이 될 만한 구절을 한글로 번역하고 해설한 책이다.
서지사항
표지는 녹색 비단으로 되어 있고, 제첨은 흰색 비단에 표제가 목판 인쇄되어 있다. 본문에는 간간히 붉은색 권점을 그려 넣었다.
체제 및 내용
18세기 후반에 편찬되었을 것으로 추론된다. 또한 사대부가에서 사대부 여성 교육용으로 작성되었다가 왕실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청풍김씨 金鍾正의 할머니 - 어머니 - 아내와 관련된 부분이 3대에 걸쳐서 수록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김종정 가문에서 편찬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3권 3책으로 되어 있으며 1권과 2권은 경서와 賢人의 말씀을 모은 것이고, 3권은 外篇이라 명하고 現婦人의 행적을 옮긴 것이다. 1권에서는 『周易』 佳人괘를 통해 집안 법도의 확립 방법을, 『詩傳』 國風을 통해 오륜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그 밖에 『書傳』과 『大學』을 인용하여 修己治人의 방법을 언급한다. 2권에서는 『論語』, 『孟子』, 『中庸』을 통해 孝·仁·恕 등의 유교적 가치를 언급하고, 『通書』를 통해 治天下의 맥락에서 修身齊家를 강조한다. 외편에 해당하는 3권에는 모범이 되는 12명의 여성과 관련한 傳·墓誌·行狀을 수록하고 있다.
다른 여훈서들과 구별되는 특징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정통 유가 경서와 송대 성리학자들의 저술을 과감하게 수용하고 있다. 둘째, 주제별로 편집한 것이 아니라 문헌별로 구성했다.
특성 및 가치
장서각 소장 유일본인 『곤범』은 조선 후기 여훈서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조선 후기 여성 교육과 사대부의 의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국어학 해제
이 책에 나타나는 국어학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문은 원문에 제시되지 않았지만, 한글로 한문 음을 제시하고 그 사이에 ‘고, 니’ 등과 같이 작은 글씨로 구결도 달아놓아, 한자음과 구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종성 표기의 특징으로는 말음이 ‘ㄷ’인 경우에도 ‘밋, 덧덧미’ 등과 같이 ‘ㅅ’으로 표기하여, 근대 국어의 일반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한편 음운론적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구개음화가 실현된 형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보수적인 표기를 보여주는데, 특히 ‘변티, 막디, 니디’ 등과 같이 부사형 어미 ‘-디’가 ‘-지’로 나타나는 경우가 없다. 또, ‘나라, 우희’ 등과 같이 ‘ㅎ’이 여전히 표기에 반영되어 있다. 이 밖에 ‘다리기’처럼 명사 화소 ‘-기’의 사용이 빈번하다.
참고문헌
『壼範』에 나타난 여성 독서의 양상과 의미」, 허원기,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6,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03
『壼範』을 통해 본 조선후기 女訓書의 새로운 양상」, 김언순, 『장서각』 16, 한국학중앙연구원, 2006
황문환 외, 『역주 곤범』, 역락, 2008.
집필자
전성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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