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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효정왕후경릉지(孝定王后景陵誌)

기본정보

류    :
사부
작성주체    :
이근명(李根命) 제술(製述), 홍순형(洪淳馨) 서사(書寫)
작성시기    :
1904 / 광무 8년
형태사항    :
크기: 34.6×21.1cm / 판본: 탁인판(拓印版) / 장정: 첩장(帖裝) / 수량: 1첩(帖) /
청구기호    :
K2-3886
M/F번호    :
MF16-308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상세정보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

정의
1904년(광무 8) 헌종의 繼妃인 孝定王后의 誌文을 탁본하여 粧潢한 帖이다.
서지사항
서명은 표지 서명을 따랐다. 同書 2部가 있으며, 표지 장황은 능화 무늬가 수놓아진 녹색 비단을 사용하였다. 9折 帖裝으로 裝幀하였으며, 책등 역시 표지와 같은 비단으로 감쌌다. 표지 제첨은 흰 비단 위에 墨書하였다. 본문의 종이는 壯紙를 사용하였으며 본문은 拓印하였다.
체제 및 내용
효정왕후남양 홍씨홍재룡의 딸이다. 1831년(순조 31) 1월에 함열 관아에서 태어났다. 1844년(헌종 10) 왕비로 책봉되어 1904년(광무 8)에 ‘孝定成王后’로 존호가 개칭되었다.
지문은 당시 의정이었던 이근명(1840~1916)이 지었다. 이근명은 본관이 전의1871년(고종 8)에 급제하여 1874년(고종 11)통정대부가 되었다. 이후 4차례에 걸쳐 의정이 되었다. 1910년 일제에 합병된 이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자작의 작위를 받았다.
지문의 내용은 효정왕후의 가계와 내력, 왕후의 천성과 성품, 그리고 純元王后神貞王后에 대한 효성스러운 행정, 왕후의 근검함과 아랫사람에 대한 배려, 덕과 어짊을 칭송하는 내용 등이 적혀 있다. 지문의 내용은 『고종실록』에도 수록되어 있다.
경릉헌종과 그의 妃인 孝顯王后, 繼妃인 효정왕후의 능이다. 1843년(헌종 9) 효현왕후 국상 때 ‘경릉’이라고 불렀다. 1849년(헌종 15)헌종이 봉릉되었고, 1904년(광무 8)효정왕후도 여기에 附葬되었다. 지석은 이때 제작된 것이다.
경릉은 왕, 왕비, 계비를 같은 곳에 모신 雙陵 제도를 변형한 三連陵의 형식으로는 유일한 사례이다. 세 능은 欄干을 터서 연결하고 뒤에 曲墻을 둘렀다. 각 능 앞에 魂遊石을 세웠고 나머지는 單陵과 같은 형식이다.
특성 및 가치
 지석을 탁본한 첩은 한 면에 8행씩 배열한 뒤에 한 행에 18자씩 새겼으며 모두 17면으로 되어 있다. 원래의 지석은 한 면에 10행씩 배열하여 새긴 것을 8행씩 잘라 붙여서 첩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구성 방식은 왕의 지문과 같은 형식으로 왕과 계비의 지석 제작 과정이 동일함을 보여준다. 영조 이전에는 지석의 규모가 커서 큰 석재에 지문을 새겼으나 그 이후부터 크기가 작은 여러 개의 지석에 지문을 나누어 새겼다.
본 지문은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妃嬪의 지문과 형식을 예시해주는 사례이자, 書體와 탁본 및 粧潢의 형식 등을 통해 조선 말기 왕실 장례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집필자
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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