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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조종암지(朝宗巖誌)

기본정보

류    :
사부
작성주체    :
김영록(金永祿) 편(編)
작성시기    :
[1878] / 고종 15년
형태사항    :
크기: 30.8×19.7cm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21.9×14.8cm / 인장정보: 藏書閣印
청구기호    :
K2-463
M/F번호    :
MF35-986~987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상세정보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

정의
1878년(고종 15)金永錄명나라에 대한 再造之恩의 장소인 朝宗巖에 관련된 史蹟을 정리한 책이다.
서지사항
四周雙邊, 半葉 10행, 上下向黑魚尾의 목판 印札空冊紙에 필사하였다. 卷首에 실린 서문과 뒤표지 面紙의 “西紀一八七八戊寅 金永祿 編 馮樂燮寄贈”이라는 기록을 통해 明末 遺民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는 馮榮燮1878년金永祿이 편찬한 이 도서를 기증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에 수록된 任憲晦의 서문, 李種永의 後敍, 柳重敎의 발문을 참조하면, 조종암1684년(숙종 10)가평군수 李齊杜許格·白海明 등이 명나라 毅宗의 御筆과 조선 선조의 御筆, 효종의 批辭, 선조의 손자인 郎善君 李俁 등의 親筆을 경기도 가평군 朝宗川에 소재한 바위에 새기고 이름 붙인 것이다. ‘朝宗’은 당시 반청의식과 대명의리론의 시대 분위기가 반영된 명칭이며, 이후 1831년(순조 31)에 명말 九義士의 후손인 王德一, 鄭錫一, 馮載修, 黃載謙 등이 지방 유림들과 함께 조종암 근처에 새로 祭壇을 만들고 ‘大統行廟’와 ‘九義行祠’라 이름하였다. 1874년(고종 11)柳重敎가 문인 金永祿에게 『朝宗巖誌』의 편찬을 명하여 이듬해 완성되었다.
본서는 「大統行廟儀」를 위주로 하여 「九義從享儀」와 「九義及諸賢事實」을 덧붙이고 그 전후의 題品詩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1878년(고종 15) 가평군수 이종영이 작성한 後敍는 金平默·柳重敎 등이 가평으로 이주하여 인연을 맺고 본서의 서문을 쓰게 된 사연과 조종암의 大義를 서술하였다. 본문은 상·하권으로 구성되는데, 상권은 王德一이 지은 「大統行廟儀序例」에 廟號, 辨祀, 時日, 祝板, 迎送詞, 齋戒, 獻者諸執事, 紙位, 設饌, 設位, 祭器, 祭服, 儀物, 儀節 등 大統이란 廟號를 정한 이유와 廟를 건립한 전말이 정리되어 있고, 제향에 관련된 의례 등 내용이 도표 형식 등으로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 왕덕일이 지은 「九義行祠儀序例」는 九義行祠의 의례관련 내용을 「大統行廟儀序例」와 동일한 구성으로 기술하였다. 金平默이 지은 「九義士傳」은 명말 九義士인 王美承, 馮三仕, 黃功, 鄭先甲, 楊福吉, 裵三生, 王文祥, 王鳳岡, 柳溪山 등의 인적 사항과 행적을 기술하였다. 김평묵이 지은 「朝宗巖三賢傳」과 「盤川滄海二王先生傳」은 조종암 암각의 주역 許格, 李齊杜, 白海明 등과 관련된 내용과 조종암 設壇의 주역 왕덕일王德九의 행적을 기술하였다. 王叔說이 지은 「朝宗巖故實年表」는 조종암 관련 사실을 연대순으로 정리하였다. 하권은 趙鎭寬이 지은 「朝宗巖記實碑」에 조종암의 유래와 修葺을 서술하였고, 李惟喆이 지은 「朝宗巖立屋通文」은 조종암 보수를 위한 통문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李恒老의 「遊朝宗巖」, 李埈의 「朝宗巖」, 김평묵의 「朝宗行」, 「朝宗皇堂五噫賦」, 「風泉里展謁皇壇記」, 「與任全齋」, 유중교의 「朝宗巖見心亭鐫銘記」, 柳秉喆의 「朝宗巖歌」, 柳始秀의 「朝宗巖銘」, 임헌희의 「附答書」 등 각종 시문과 서편이 정리되어 있다. 柳重植 등이 지은 「朝宗皇壇助財通文」은 제향을 위한 재물을 모집한다는 내용이며, 「東道儒生呈加平官單子」는 조종암의 잡역을 면제해 줄 것을 요청하며 관련된 지역과 사람에 대한 단자이며, 「題辭」와 「大報里免役完文」은 조종암에 대한 면역을 허락한다는 내용이다. 유중교가 지은 「九義行祠從享二王公議」와 「朝宗巖志跋」은 구의행사에 盤川公滄海公의 從享을 논의하는 내용과 朝宗巖의 의의, 『朝宗巖誌』의 편찬 내력을 서술하였다. 책 뒤표지에 “戊寅金永錄編 馮樂燮寄贈”이라 하여 김영록이 편집하였음을 밝혔다.
특성 및 가치
명말·청초에 조선으로 유입된 명나라 유민의 역사와 후손들의 분포 현황을 보여주며, 再造之恩에 대한 조선의 인식과 명나라 유민들의 자존감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조선 후기 대명의리론과 존주론에 입각한 각종 사적을 확인할 수 있고, 조선 성리학으로 전개되는 대중국 인식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집필자
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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