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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한사계변(韓史綮辨)

기본정보

류    :
사부
작성주체    :
태극교본부(太極敎本部) 발행(發行) 이병선(李炳善) 저(著)
작성시기    :
1924
형태사항    :
크기: 25.3×17.3cm / 판본: 신연활자본(新鉛活字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불분권(不分卷)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14.8×20.9cm / 인장정보: 李王家圖書之章
청구기호    :
K2-343
M/F번호    :
MF16-288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상세정보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

정의
太極敎本部 소속의 李炳善이, 金澤榮(1850~1927)이 1918년에 간행한 『韓史綮』에 대해 세부 조목별로 반론을 제시한 저술이다.
체제 및 내용
韓史綮』은 김택영1913년에 처음 간행한 朝鮮時代史로, 조선 太祖부터 讓帝(純宗)까지 23王, 2帝, 2廢主 도합 519년의 역사를 6권으로 정리한 것이다. 인용 서목이 『大東紀年』, 『國朝人物考』, 『梅泉野錄』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燃藜室記述』, 『黨議通略』, 『山齋微信錄』 등의 자료를 보충하여 1918년 翰墨林書局에서 재차 간행하였다. 『韓史綮』에는 총 50편의 史論이 실려 있다. 중요한 특징은 太祖, 太宗, 世祖, 成宗, 宣祖, 英祖조선 역대 국왕에 대해 ‘以盜君位, 萬世之大惡也’, ‘簒恭讓王位’, ‘宣祖之不明不弘如此’ 등과 같은 표현으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점이다. 그리고 四黨分位를 개탄하며 黨爭의 기원과 경과, 폐단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당쟁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의 是非를 밝히고 있다. 先王과 당쟁에 대한 이와 같은 김택영의 신랄한 비판은 국내 유림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중 대표적인 반박서가 1924년 이병선이 간행한 『韓史綮辨』이다.
韓史綮辨』에는 太祖紀부터 讓帝紀까지의 『韓史綮』 기사를 조목별로 반박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재위 임금 단위로 구분하여 기술하고 있으며, ‘辨曰’로 시작되는 부분에 반박 대상문을 직접 인용하고, 그 아래에 干支로 출전을 명시하였다. 이에 대한 반박문은 ‘辨曰’로 시작되는데, 『韓史綮』의 내용보다 한 글자를 擡頭하였다. 『韓史綮辨』의 반박 대상에는 『韓史綮』의 序文을 비롯하여, 김택영태조를 簒逆으로 표현한 점과 태종을 夷狄으로 기술하고, 영조고종을 비판한 점이다. 아울러 陞廡十八賢을 당파 세력이라 표현한 부분도 큰 반발을 야기했다. 『韓史綮辨』의 후반부에는 김택영에 대한 성토를 호소하는 「通告文」과 1923년 성토를 주도한 太極敎內史賊聲討所 소속 인물들이 적은 「討史賊金澤榮文」, 「京畿紳士同聲人員槪畧」, 「地方紳士同聲人員槪畧」 등의 명단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특성 및 가치
김택영이 『한사경』에서 선왕과 선현의 실정과 부도덕을 강조함으로써 망국의 원인을 찾으려 하였던 것에 반해, 『한사경변』에서는 왕권을 옹호하여 군주에 의한 지배 체제를 그대로 유지시키려는 입장에서 주자학적 논리를 지키고, 군주와 선현에 대해서는 충절을 다해야 한다는 일제강점기 조선 지식인의 대조적인 역사관과 시대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최혜주, 『창강 김택영의 한국사론』, 한울, 1996.
집필자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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