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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궁중비서(宮中秘書)

기본정보

류    :
사부
작성주체    :
이왕직 실록편찬실(李王職 實錄編纂室) 편(編)
작성시기    :
1927
형태사항    :
크기: 27.0×19.7cm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22.4×15.7cm / 인장정보: 李王家圖書之章
청구기호    :
K2-170
M/F번호    :
MF35-697
기록시기    :
1927~1940年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상세정보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

정의
李王職 實錄編纂室에서 光武年間을 전후해 高宗 황제독일 등에 보낸 외교 문서를 비롯해 기타 여러 비밀 문건 등을 수집, 필사하여 편찬한 국한문 혼용의 책이다.
서지사항
‘李王職實錄編纂用紙’가 인쇄된 10行 20字 회색 원고지를 접어 五針眼으로 線裝한 책으로, 펜으로 필사하였다. 靑色 龜甲紋 표지와 朱絲로 粧䌙되어 있다. 서명은 表紙書名에 근거하였으며, 목판 四周를 두른 종이 題籤에 필사되어 있다. 표지 面紙에는 ‘李王家圖書之章’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는 고종이 각국 황제들에게 보낸 친서와 관리들이 황제에게 보고하는 사항 가운데 기밀을 요하는 보고 문서 등의 원본을 필사하여 편찬된 것이다. 때문에 고종의 친서인 경우에 御璽가 찍혔던 자리에 모양을 형상화하여 그렸으며, 관리들의 署押 자리도 표시되어 있다. 본서에서 주 대상으로 하는 시기는 1898년(광무 2)부터 1906년(광무 10)까지로, 이 시기는 고종황제가 중심이 되어 대외적으로 제국주의 열강 속에서 자주 국가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전개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근대적 개혁이 추진되던 시기이다. 이를 반영하듯이 본서는 독일·러시아·이탈리아 등의 국가 수반에게 독립에 협조해달라는 국서를 보낸 것이 수록되었다.
본서는 이외에도 1897년(광무 1) 9월 21일 프랑스·독일 황제에게 보낸 칙서, 1903년(광무 7) 8월 15일 러시아 황제에게 보낸 칙서, 1903년 11월 23일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칙서 등이 수록되었으며,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칙서에는 중립화에 대한 의지가 천명되어 있다. 한편 본서에는 위와 같은 비밀 외교문서 이외에도 미국과의 운산금광채굴권을 둘러싼 협의 내용 등이 수록되었다. 미국에 운산금광채굴권이 허가된 것은 1895년(고종 32) 7월로, 처음에는 毛斯[모오스]와 度支部 대신 李夏榮과 공식적으로 체결하였으며, 이후 채광 권리는 파셰트에게 양도되었다. 본서는 安連[알렌]과 파셰트가 공동 서명하여 고종황제에게 제출한 「改定金礦合同中雲山金礦會社報償」이라는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한국 왕실 소유의 주식을 20만 원을 지불하여 사고, 매년 2만 5,000원씩 지급하며, 만약 이 금액을 지급하지 못하면 금광 소속의 기기 등으로 대신하여 지급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외에 본서에는 러시아일본이 체결한 밀약의 내용이 수록되었고, 俄館播遷 후 러시아 황제에게 보낸 국한문 혼용의 친서, 勅外部大臣 李完用에게 電線 문제나 顧問官 문제 등에 대해서 내린 비밀 密諭, 李世稙에게 명하여 외국돈 500만 원을 차입하여 황실의 비용에 충당하라는 비밀 명령인 「特號」 등이 수록되었다. 끝으로 1905년(광무 9) 12월 26일 독립 의지를 천명하면서 다른 나라 황제에게 보낸 칙서로 마감하였다.
특성 및 가치
본서는 광무 연간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급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자주 국가를 유지하고, 아울러 근대적 개혁 등을 추진하면서 王政을 강화하려는 고종의 의지와 외교적 노력들을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아울러 열강에 국내 금광 등의 권리를 양도하고 이를 통해 황실 재정을 강화하려는 노력 등을 살피는 데도 의미 있는 자료이다. 다만 찬자나 편찬 의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기에 이용에 신중해야 한다.
참고문헌
舊韓國外交文書
李培鎔, 『韓國近代鑛業侵奪史硏究』, 일조각, 1989.
이태진, 『고종시대의 재조명』, 태학사, 2000.
집필자
이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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